임진강 필승교 수위 1m 넘어…"행락객 대피" 문자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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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군 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홍수기 하천행락객 대피수위'인 1m를 넘어섰다.
한편 필승교 수위는 1m를 넘어가면 하천 변 행락객 등에게 대피가 권고되고, 2m는 비홍수기 인명 대피, 7.5m 이상 도달하면 접경지역 위기 대응 관심 단계, 12m에 도달하면 접경지역 위기 대응 주의 단계가 각각 발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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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연천군 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홍수기 하천행락객 대피수위'인 1m를 넘어섰다.
26일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 기준 필승교 수위는 1.36m를 보이고 있다.
전날 오후 8시부터 서서히 상승하기 시작한 수위는 오후 9시 20분께 1.02m를 기록했다.
필승교 하류에 있는 군남홍수조절댐의 수위도 전날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현재 25.282m다.
군남댐 유입량은 전날 초당 170t 가량을 보이다가 이날 오전 2시 50분에는 477t으로 늘어났다. 현재는 458t의 유입량을 보이고 있다.
수위 상승에 따라 연천군은 '1m 이상 임진강 수위 상승 중. 하천변의 행락객, 야영, 어민, 지역 주민 등은 신속하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시기 바란다'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한편 필승교 수위는 1m를 넘어가면 하천 변 행락객 등에게 대피가 권고되고, 2m는 비홍수기 인명 대피, 7.5m 이상 도달하면 접경지역 위기 대응 관심 단계, 12m에 도달하면 접경지역 위기 대응 주의 단계가 각각 발령된다.
군남댐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한계치인 계획홍수위는 40m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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