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몰던 전기차, 해수욕장 텐트 돌진해 2명 부상…“급발진” 주장

2024. 8. 2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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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도에서 60대가 몰던 차량이 야영 중인 텐트로 돌진하는 사고가 나 2명이 다쳤다.

26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7분쯤 강화군 화도면 동막해수욕장에서 6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전기차 EV6가 야영구역에 설치된 텐트를 들이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가 난 곳은 백사장은 아니고 텐트를 설치하는 구역"이라며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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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인천 강화도에서 60대가 몰던 차량이 야영 중인 텐트로 돌진하는 사고가 나 2명이 다쳤다.

26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7분쯤 강화군 화도면 동막해수욕장에서 6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전기차 EV6가 야영구역에 설치된 텐트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텐트 안에 있던 2명이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주차 중에 차량이 갑자기 튀어 나갔다"며 급발진이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가 난 곳은 백사장은 아니고 텐트를 설치하는 구역"이라며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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