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최정훈, ♥한지민 영향 받았나 “사랑 노래 작업 중”(뉴스룸)

박수인 2024. 8. 2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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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최정훈이 영화 '매드맥스'를 보며 사랑노래를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8월 2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밴드 잔나비로 10주년을 맞은 최정훈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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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캡처
JTBC ‘뉴스룸’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잔나비 최정훈이 영화 '매드맥스'를 보며 사랑노래를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8월 2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밴드 잔나비로 10주년을 맞은 최정훈이 출연했다.

최정훈은 "영감을 책이나 영화에서도 많이 얻는다고 하던데 최근에 영감을 얻었던 작품은 뭐가 있었나"라는 질문에 "최근에 '매드맥스'라는 약간 징그럽기도 하고 무자비한 영화를 봤다. 그때 사랑 노래를 쓰고 있었는데 굳이 ('매드맥스'를) 봤다. 그렇게 극악무도한 영화인데 멜로, 로맨스 영화의 필터를 쓰고, 색안경을 쓰고 한 번 봤는데 재밌더라. 가사를 쓰고 있다"고 답했다.

잔나비의 10주년을 크고 작은 전투를 해왔다고 표현한 것에 대해서는 "약간 어렸을 때부터 저 혼자만의 무협지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 같다. 공연에 오를 때마다 운동선수의 마음이랄까, 전쟁에 나가는 사람의 마음이랄까 꽤나 비장하게 올라간다. 그러다보니 작은 승리들을 했다고 스스로 생각했다. 잘 관리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최정훈은 최근 배우 한지민과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최정훈은 열애 발표 이후 "여러분과 우리가 만들어 낸 이 에너지들 잘 이어 받아서 더 좋은 음악, 건강하고 애정 넘치는 음악으로 선물해주겠다. 앞으로의 우리 음악이 더 기대가 된다는 이야기도 많길래 나도 덩달아 신나고 흥미진진해졌다. 좋은 음악 많이 만들었다. 곧 들려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해 보겠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최정훈은 한지민과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10살 연상 연하 커플이 된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방송된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 출연 이후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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