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멋진 선배 미스터 트롯2 가수 추혁진 모교에 장학금 기부

강석봉 기자 2024. 8. 2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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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엔터테이너로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는 TV조선 ‘미스터트롯2’ 출신 가수 추혁진이 최근 모교인 이천고등학교 후배들을 위해 기부금을 낸 것이 알려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

추혁진은 이천고등학교장학회와 총동문회가 지난 22일 이천아트홀에서 주최한 ‘여름밤 이글이글 콘서트’에 신곡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등 히트곡을 관객들에게 선사하며 넘치는 끼와 퍼포먼스 실력을 뽐냈다.

무대를 마친 추혁진은 이천고등학교 장학회를 통해 “가수의 꿈을 키워준 학창시절에 대한 감사는 물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미력하나마 응원하고자 한다”면서 기부금 500만원을 쾌척해 참석한 동문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천시 관내학교 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열린 이날 콘서트에는 임진모 이천고장학회장을 비롯해 김경희 이천시장, 박명서 이천시의장, 김일중 도의원, 이천고 동문과 가족, 시민 등 800여명이 공연장을 찾았다. 1985년부터 활동한 이천고등학교 장학회는 현재까지 재학중인 500여명의 동문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한편 미스터트롯 2 미스터 로또 가수 추혀진은 최근 발매한 신곡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를 통해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디스코 장르를 접목시킨 신나는 댄스 트로트로, 노래, 춤, 외모 삼박자를 갖춘 만능 엔터테이너 추혁진의 아이덴티티가 가득 담긴 곡으로서 진미령의 ‘미운사랑’부터 문희옥의 ‘평행선’, 서지오의 ‘남이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송광호 작곡가가 만든 곡이다. 그리고 오는 31일 저녁에 추풍령 가요제에 초대가수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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