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 참여기업 145개사 선정완료…2차 모집 시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6월 시작한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 참여기업 145개사를 선정 완료하고 26일 참여기업 2차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그동안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제도는 주로 대기업에서 시행하고 있어 중소기업에게는 그림의 떡으로 인식됐다"며 "하지만 이번에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 참여 기업을 살펴보니 대기업 못지않은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는 경우도 많아 향후 더 많은 기업들의 동참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산·양육친화제도 시행 중소기업에 인센티브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6월 시작한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 참여기업 145개사를 선정 완료하고 26일 참여기업 2차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를 시행 중이다. 1차 참여기업 모집에서 161개사의 신청을 받아 145개사를 선정했다. 신청은 했지만 선정되지 않은 16개 기업에 대해서는 서류 보완 등을 진행해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는 출산축하금 지급, 자율 시차출퇴근제 시행 등 출산 및 양육친화제도를 시행하는 중소기업에 매력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업이 제도를 시행하면 포인트가 쌓인다. 포인트가 누적되면 등급을 매겨 육아휴직자 대체인력 지원, 시 일반용역 적격심사 가산점 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1차 참여기업 145개사는 IT(정보통신), 제조업, 건설업 등 업종이 다양하다. 기업 규모도 5인 미만 소기업부터 100인 이상 기업까지 넓게 분포해 있다.
업종별로는 IT업계가 29.7%로 가장 많았고 과학 및 기술 분야(21.4%), 제조업(18.6%), 도매 및 소매업(16.6%) 순이었다. 규모별로는 10~29인이 30.3%로 가장 많았고, 30~49인(19.3%), 50~69인(15.2%)가 뒤를 이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145개사를 포인트에 따라 진입형(500p 미만) 121개사, 성장형(500p 이상~1000p 미만) 21개사, 선도형(1000p 이상) 3개사로 나눠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2차 모집은 9월 11일까지 신청 접수한다.
본사나 주 사무소, 또는 사업장 중 하나가 서울 소재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시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그동안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제도는 주로 대기업에서 시행하고 있어 중소기업에게는 그림의 떡으로 인식됐다”며 “하지만 이번에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 참여 기업을 살펴보니 대기업 못지않은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는 경우도 많아 향후 더 많은 기업들의 동참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명절에 며느리 레깅스 민망” 시어머니 ‘불만 폭주’ 옷차림 봤더니
- 안세영 "조율 된다면 다시 대한민국 위해 뛰고 싶어"
- 나나 "구제역? 사람 잘못 건드렸다"…악성 루머 유포 강경대응
- '11월 결혼' 민경훈 "PD 예비신부 '오마이걸' 아린 닮아"
- 아이유, 콘서트 앞두고 컨디션 난조…"얼굴은 안 부었으면"
- 제주서 또 대변을?…주차장서 대변 보는 中 아이, 보호자는 뭐하나 보니
- 솔비, 18kg 감량 비결 공개…"안먹는 게 문제, 자신만의 레시피 찾아야"
- “희생자에 ‘선’ 넘은 음해” 부천 화재 비난성 ‘온라인 게시물’에 경찰까지 나서
- 송가인 '초상권 도용' SNS 투자 광고에…"무관용 법적 대응"
- "극장 나라도 안간다. 내려라" 최민식 일침에…CGV 반값 티켓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