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헤드 열고 빠르게 코킹한 뒤 찍어 치듯 스윙해야[이현지의 꿀팁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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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본격적으로 골프를 즐기기 좋은 계절인 가을이 다가왔다.
하지만 가을의 코스 상태는 아마추어 골퍼에게 좋은 것만은 아니다.
그래서 사진3과 같이 최대한 빠르게 코킹 동작을 해준 뒤 스윙을 하는 것이 좋다.
작은 백스윙에서 강하게 치는 것보다는 부드럽게 공이 날아갈 수 있도록 백스윙은 크게 하되 폴로 동작까지 평소보다 부드럽게 해야 생각한 지점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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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본격적으로 골프를 즐기기 좋은 계절인 가을이 다가왔다. 하지만 가을의 코스 상태는 아마추어 골퍼에게 좋은 것만은 아니다.
딱딱해진 그린은 공을 올려도 그대로 굴러나갈 수 있다. 빨라진 그린 스피드는 자칫 퍼트 실수라도 한다면 처음 남았던 거리보다 더 멀어진 다음 퍼트를 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기도 한다.
페어웨이도 마찬가지. 빽빽해진 잔디 컨디션으로 페어웨이와 러프의 경계가 뚜렷해진다는 장점과 달리 한껏 길어진 러프로 공이 들어간다면 더욱 어려운 골프를 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가을에 필드를 나가는 골퍼는 코스의 상황상 그린 주변에서 길어진 러프 사이에 공이 깊게 잠겨 있는 사진1과 같은 모습을 자주 만나게 된다. 골퍼라면 누구나 깊은 러프에 공이 빠진 상황은 피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피할 수 없다면 조금 더 편하게 탈출할 수 있는 약간의 꿀팁을 공유한다.
우선 러프 탈출을 위해서는 사진2와 같이 어드레스를 할 때 클럽 헤드를 열어주는 것이 좋다. 헤드를 닫은 상태에서도 탈출은 가능하다. 하지만 러프에서 치는 특성 때문에 그린에 공을 올린다고 해도 굉장히 많이 구를 수밖에 없다. 멋지게 탈출을 하고 나서도 그린 뒤로 넘어갈 확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어드레스를 할 때 헤드를 열어야 한다.
두 번째는 얼리코킹이다. 러프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찍어 친다는 느낌으로 스윙을 해야 한다. 이때 코킹 동작을 하지 않는다면 쓸어 치는 듯한 스윙이 되기 때문에 러프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다. 이렇게 되면 공이 생각보다 멀리 가지 못하고 러프에서 다시 탈출을 시도해야 하는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 그래서 사진3과 같이 최대한 빠르게 코킹 동작을 해준 뒤 스윙을 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스윙 리듬도 생각해야 한다. 작은 백스윙에서 강하게 치는 것보다는 부드럽게 공이 날아갈 수 있도록 백스윙은 크게 하되 폴로 동작까지 평소보다 부드럽게 해야 생각한 지점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수 있다. 부드러운 스윙을 해준다면 사진4처럼 러프에서 높은 발사각과 함께 탈출할 수 있다.
가을철 잔뜩 길어진 그린 주변의 러프에서는 위의 3가지 팁을 기억한다면 부드럽게 그린에 안착하는 멋진 샷이 가능해질 것이다. 이번 가을 러프를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 있는 골프를 즐기길 바란다.
KLPGA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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