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심과살림연구소, 모심과살림지 2024년 상반기호 발행

2024. 8. 2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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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문화 담론과 협동운동의 정책을 연구하는 모심과살림연구소가 2024년 상반기 '모심과살림'지(통권 23호)를 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모심과살림연구소는 생명의 세계관과 협동의 실천으로 삶, 사회, 문명을 새롭게 하는 한살림운동의 정책연구집단으로, 2002년 창립돼 매년 2회 '모심과살림'지를 발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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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문화 담론과 협동운동의 정책을 연구하는 모심과살림연구소가 2024년 상반기 ‘모심과살림’지(통권 23호)를 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모심과살림연구소는 생명의 세계관과 협동의 실천으로 삶, 사회, 문명을 새롭게 하는 한살림운동의 정책연구집단으로, 2002년 창립돼 매년 2회 ‘모심과살림’지를 발간해오고 있다.

많은 이들이 지방소멸과 출생률 급감을 걱정한다. 이 우려는 누구로부터 나온 것이며 누구의 관점일까. ‘모심과살림’ 제23호는 ‘지방소멸에서 지역살림으로’라는 주제로 도시 중심의 국가주의적 지방소멸 담론을 넘어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이 문제를 바라보고자 했다. 시골의 문제는 사실 도시로부터 기인한 것이며 둘은 긴밀하게 얽혀 있다. 지역과 수도권, 시골 사람과 도시 사람이 서로를 살리는 관계는 어떤 것인지 고민하고 그러한 실천을 시도하는 현장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또 다른 주제 ‘이슈’에서는 지역살림이라는 문제의식의 연장선에서 지역의 정치를 다뤘다. ‘서평’에서는 ‘자급의 삶은 가능한가’라는 책을 지역의 관점으로 읽어냈다.

제23호에서부터 시도한 ‘모심지가 만난 현장’에서는 지역살림, 생명살림을 실천하는 이들을 만났다. 무더위로 기후변화를 실감하는 요즘, 기후변화가 물가 상승을 견인하는 ‘기후플레이션’을 ‘시선’을 통해 조명해봤다. 또한 무위당 장일순 선생의 30주기를 맞아 그의 생애와 사상이 지금 시대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돌아봤다. 아울러 특별히 이번 호 ‘독자의 눈’에서는 ‘모심과살림’ 22호를 열심히 읽어준 한살림대전 환경소모임 식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모심과살림’ 제23호의 단권 구입은 모심과살림연구소 홈페이지(www.mosim.or.kr)와 한살림장보기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고, 이메일(mosim@hansalim.or.kr)과 전화로 ‘모심과살림’ 1년 또는 2년 정기구독, 매년 연구소 자료를 받는 자료회원 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한살림연합 소개

한살림은 ‘밥상살림·농업살림·생명살림’ 가치를 내걸고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사는 생명 세상을 지향하는 생활협동조합이다. 1986년 한살림농산으로 출발한 이후 꾸준히 생명살림운동을 실천해왔다. 전국 약 84만 세대의 소비자 조합원과 2300여 세대의 생산자가 친환경 먹을거리를 직거래하고, 유기농지를 확대하며, 지구 생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살림 온라인 장보기 사이트 및 전국 27개 지역회원생협과 한살림 242개 매장에서 한살림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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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살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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