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LS일렉트릭, 세계 최대 전력전시회서 전력기술 선보여

김아람 2024. 8. 2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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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은 LS일렉트릭과 함께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력 전시회 '2024 국제 대전력망 기술회의(CIGRE)'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LS전선과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케이블 시스템과 초전도 전류제한기로 구성된 데이터센터(IDC)용 초전도 설루션을 선보인다.

또 LS전선은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을, LS일렉트릭은 변전소용 친환경개폐장치 등 전력망 관련 최신 기술과 제품을 각각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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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대전력망 기술회의(CIGRE)에서 방문객들이 LS전선-LS일렉트릭의 전시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LS전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LS전선은 LS일렉트릭과 함께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력 전시회 '2024 국제 대전력망 기술회의(CIGRE)'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LS전선과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케이블 시스템과 초전도 전류제한기로 구성된 데이터센터(IDC)용 초전도 설루션을 선보인다.

IDC는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으로 수요가 급증하지만 이에 필요한 변전소 신설이 주민 수용성과 사업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초전도 설루션은 변전소 없이도 22.9㎸(킬로볼트)의 낮은 전압으로 154㎸급 대용량 전력을 송전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이다.

또 LS전선은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을, LS일렉트릭은 변전소용 친환경개폐장치 등 전력망 관련 최신 기술과 제품을 각각 전시한다.

회사 측은 "양사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전력 시장을 선도하고 국가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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