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S-서과종, ‘노사관계 증진 ESG 국회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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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연구원(IPS)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서과종)는 '노사협력 ESG(환경·사회·지배구조)국회 토론회'를 지난 23일 개최했다.
행사를 공동 개최한 IPS와 서과종은 노동조합과 기업이 대립 관계가 아닌 협력의 차원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는 방안, 노동조합의 자율적 ESG 실천 방안 등이 중요하다며 '노사협력 ESG 건강도 체크와 실천 가이드라인 1.0'을 개발해 지난 1월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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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연구원(IPS)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서과종)는 ‘노사협력 ESG(환경·사회·지배구조)국회 토론회’를 지난 23일 개최했다.
행사에는 조동성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 문휘창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 김남근 민주당 의원, 조준호ESG코리아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호동 디지털노동문화복지센터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노사관계 증진을 위한 ESG', 'ESG 실천에 있어서 노사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했다.
강충호 아주대 교수가 첫 발제에서 노조가 전략적으로 ESG 경영에 개입할 필요가 있으며 노조의 적극적 ESG 실천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김영기 산업정책연구원 원장이 노사관계 증진과 인적자원(HR) 관점에서 ESG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토론에는 황선자 한국노총중앙위원회 부원장, 홍지욱 민주노총 부위원장, 이문호 고려대 교수, 이재명 서울공감 대표변호사, 김현식 산업정책연구원 부주임교수가 참여했다.
이들은 현재 한국의 노동시장을 고려하며 ESG 경영을 통해 노동조합이 사회적 참여를 강화하는 방안, 기업 ESG 경영에 노동조합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노동 관점에서 ESG의 평가 요소의 구축 필요성도 논의했다.
행사를 공동 개최한 IPS와 서과종은 노동조합과 기업이 대립 관계가 아닌 협력의 차원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는 방안, 노동조합의 자율적 ESG 실천 방안 등이 중요하다며 '노사협력 ESG 건강도 체크와 실천 가이드라인 1.0'을 개발해 지난 1월 공개한 바 있다.
‘노사협력 ESG 실천 가이드라인’은 두 기관 홈페이지에서 전문을 다운 받을 수 있으며,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기업의 노사가 함께할 수 있는 ESG 교육 과정인 ‘제5기 노사 ESG 최고위 과정’을 진행한 바 있다. 6기 과정은 내년 3월 개원한다.
이승균 기자 cs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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