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외야수 마이클 A. 테일러 웨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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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경쟁이 어려워짐을 인정한 것일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베테랑들을 정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팬사이디드'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로버트 머레이는 26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피츠버그가 외야수 마이클 A. 테일러(33)를 '전면 웨이버(outright waivers)' 했다고 전했다.
만약 웨이버에 응하는 구단이 나오지 않을 경우, 피츠버그 구단은 그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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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경쟁이 어려워짐을 인정한 것일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베테랑들을 정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팬사이디드’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로버트 머레이는 26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피츠버그가 외야수 마이클 A. 테일러(33)를 ‘전면 웨이버(outright waivers)’ 했다고 전했다.
웨이버 절차가 진행되면 나머지 29개 팀 중에 원하는 팀이 그를 데려갈 수 있다.
웨이버에 응한 팀이 복수일 경우, 성적 역순으로 우선권이 주어진다. 두 팀의 성적이 동률일 경우 지난 시즌 성적이 더 나쁜 팀에 우선권이 간다.
만약 웨이버에 응하는 구단이 나오지 않을 경우, 피츠버그 구단은 그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낼 수 있다.
그러나 그가 서비스타임 5년 이상의 베테랑이기에 구단의 이같은 조치를 거부할 권리를 가진다.
사실상 웨이버를 통과할 경우 남은 시즌을 그대로 피츠버그에 남아서 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테일러는 이번 시즌 99경기에서 타율 0.194 출루율 0.256 장타율 0.283 기록했다. 타석에서는 실망스러웠지만,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팀의 주전 중견수 자리를 꿰찼다.
웨이버를 통해 피츠버그에서 나오게된다면 그에게는더 좋은 일이 될 수도 있다. 8월이 가기전 포스트시즌 진출권에 있는 팀이 그를 영입할 경우 9월에 보다 의미 있는 경기에서 팀에 기여하며 포스트시즌 출전까지 노릴 수 있기 때문.
웨이버를 통한 선수 정리는 메이저리그가 웨이버 트레이드를 금지하고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7월말로 단일화하면서 새로운 막판 전력 보강 방법으로 떠올랐다.
이번 시즌 피츠버그처럼 7월말까지는 가을야구 희망을 갖고 있다가 8월에 그 희망이 사라진 팀들이 전력을 정리하는 방법으로 활용중이다.
지난 시즌의 경우 LA에인절스가 이같은 절차를 통해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영입했던 우완 선발 루카스 지올리토, 레이날도 로페즈, 외야수 랜달 그리칙, 그리고 기존 전력이었던 외야수 헌터 렌프로에, 좌완 맷 무어를 웨이버했다. 이중 그리칙만 팀에 남았다.
피츠버그가 준비중인 선수 이동은 또 있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 등 현지 언론은 소식통을 인용, 이들이 트리플A에서 포수 헨리 데이비스를 콜업한다고 전했다. 데이비스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조이 바트를 대신할 예정이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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