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김지수 “새빨간 눈, 경기 중 힘 많이 줘 핏줄 터져”(아침마당)

김명미 2024. 8. 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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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혼성 단체전 동메달리스트 김지수 선수가 새빨간 눈으로 경기에 임한 이유를 털어놨다.

이날 김지수 선수는 "유도 국가대표 김지수다.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선수이고, 저를 일본 사람이라고 착각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은데, 아버지도 어머니도 한국 사람이다"고 밝혔다.

앞서 김지수 선수는 핏줄이 터져 빨갛게 된 눈으로 경기에 임해 걱정을 불렀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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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김명미 기자]

유도 혼성 단체전 동메달리스트 김지수 선수가 새빨간 눈으로 경기에 임한 이유를 털어놨다.

8월 2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2024 파리올림픽' 유도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연했다.

이날 김지수 선수는 "유도 국가대표 김지수다.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선수이고, 저를 일본 사람이라고 착각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은데, 아버지도 어머니도 한국 사람이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제가 한국 TV를 잘 안 봐서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지 잘 모르는데 '아침마당'이 굉장히 오래된 프로그램이라고 들었다. 이 프로그램에 나올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앞서 김지수 선수는 핏줄이 터져 빨갛게 된 눈으로 경기에 임해 걱정을 불렀던 바. 김재원 아나운서는 "저렇게 예쁜 눈을 가졌는데 올림픽 기간 내내 빨간 눈만 보여줘서 걱정이 많았다. 괜찮냐"고 물었고, 김지수 선수는 "이제 좋아졌다"고 답했다.

또 김지수 선수는 "왜 핏줄이 터졌냐"는 물음에 "힘을 많이 줘서 터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엄지인 아나운서는 "저는 터진 경험이 두 번 있다. 애 낳을 때"라며 "(김지수 선수가) 그 정도로 힘을 주고 있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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