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제2차 남북문화교류 교육 및 포럼 개최

이예슬 기자 2024. 8. 2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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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언어 차이를 살피고 공동체 회복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남북 문화교류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남북 문화예술의 차이를 살피고 향후 문화공동체 회복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문체부 이해돈 문화정책관은 "한반도 분단으로 인해 남북 간 언어 이질성이 커졌지만, 언어는 남북이 오랜 역사를 공유해 온 우리 민족 고유의 것"이라며 "이 사업으로 남북 문화예술의 차이를 이해하고 민족 동질성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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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제2차 남북문화교류 교육 및 포럼, '남과 북의 언어를 말하다'. (포스터=문체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남북한 언어 차이를 살피고 공동체 회복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오는 9월10일 오후 2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제2차 남북문화교류 교육 및 포럼'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남북 문화교류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남북 문화예술의 차이를 살피고 향후 문화공동체 회복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지난 7월 1차 포럼은 '북한 문화예술을 말하다'를 주제로 했다. 포럼은 오는 12월까지 모두 4차례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탈북민 한국어교육 담당자, 탈북민 출신 작가 등과 함께 남북한 언어 차이를 살핀다. 한성우 인하대 한국어문학과 교수가 요즘 북한 말과 북한 언어문화에 대해 강연한다.

통일부 하나원 소속 한정미 박사가 탈북민들의 한국어 교육을 담당하면서 느꼈던 남북 언어의 같고 다름의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한 교수의 진행으로 탈북민 출신 설송아 작가와 서재평 탈북자동지회장이 북한 언어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문체부 이해돈 문화정책관은 "한반도 분단으로 인해 남북 간 언어 이질성이 커졌지만, 언어는 남북이 오랜 역사를 공유해 온 우리 민족 고유의 것"이라며 "이 사업으로 남북 문화예술의 차이를 이해하고 민족 동질성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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