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무더위 계속…중부·남부, 강풍 동반 소나기 이어져[내일날씨]

정윤미 기자 2024. 8. 2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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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화요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강풍과 함께 비나 소나기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 제주도에는 이날 오전부터 가끔 비가 내리겠다.

강원영서남부와 충청권, 전라권, 대구·경상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부터 28일까지 강원 영동과 부산·울산·경남남해안, 경북동해안, 울릉도·독도에는 10~60㎜, 제주도는 5~40㎜까지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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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서남·충청·전라 5~30㎜…대구·경상내륙 최대 40㎜
경상권 해안, 시간당 순간풍속 55㎞ 안팎 강풍 예고
비가 내리는 2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의 한 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4.8.2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27일 화요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강풍과 함께 비나 소나기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 제주도에는 이날 오전부터 가끔 비가 내리겠다. 강원영서남부와 충청권, 전라권, 대구·경상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서남부·충청권·전라권이 5~30㎜, 대구·경북내륙, 경남내륙이 5~40㎜로 예상된다.

동풍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부터 28일까지 강원 영동과 부산·울산·경남남해안, 경북동해안, 울릉도·독도에는 10~60㎜, 제주도는 5~40㎜까지 비가 내리겠다.

또 경상권 해안에 차차 바람이 시간당 순간풍속 55㎞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다. 오는 28일 오전부터 경북남부동해안과 경남권해안에는 바람이 시간당 순간풍속 70㎞ 이상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하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강수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가 무덥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고 체감온도 33~35도로 오르는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춘천 30도 △강릉 29도 △대전 32도 △대구 33도 △전주 32도 △광주 31도 △부산 32도 △제주 31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경남권이 '나쁨', 수도권이 오전 '나쁨' 오후 '한때 나쁨', 그 밖의 전국이 '보통' 단계가 예상된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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