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엔드릭, 레알 마드리드 데뷔전서 10분 만에 득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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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엔드릭(브라질)이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 데뷔전에서 10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지난달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발을 내디딘 엔드릭은 데뷔전에서 골을 터트리며 기대감을 키웠다.
18세 35일인 엔드릭은 레알 마드리드 소속 외국인 선수의 프리메라리가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엔드릭은 2022년 12월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체결했으나 18세 미만 선수의 해외 이적을 제한하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규정 탓에 올해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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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엔드릭(브라질)이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 데뷔전에서 10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엔드릭은 26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바야돌리드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홈경기에서 1득점을 올렸다. 지난달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발을 내디딘 엔드릭은 데뷔전에서 골을 터트리며 기대감을 키웠다.
엔드릭은 2-0으로 앞선 후반 41분 킬리안 음바페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음바페는 이날 답답한 모습으로 침묵했다. 엔드릭은 후반 51분 브라힘 디아스의 패스를 받은 후 수비수 2명을 제친 후 박스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 골문을 흔들었다. 18세 35일인 엔드릭은 레알 마드리드 소속 외국인 선수의 프리메라리가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2011년 라파엘 바란(코모)이 기록한 18세 152일이다.
엔드릭은 아직 10대이지만 브라질에서 이미 데뷔전을 치른 ‘신성’이다. 브라질에서 벌써 A매치 10경기에 출전해 3득점을 올렸다. 엔드릭은 2022년 12월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체결했으나 18세 미만 선수의 해외 이적을 제한하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규정 탓에 올해 입단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엔드릭은 대단한 잠재력을 가졌고, 오늘 골로 그걸 보여줬다. 공을 빠르게 다루고 슈팅이 강력하다"면서 "엔드릭은 전형적인 중앙공격수다. 공간이 없을 때 매우, 매우 잘한다"며 극찬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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