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추석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안전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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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중 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 225개소를 대상으로 26일부터 민·관 합동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명절 귀성객과 도민이 몰리는 전통시장, 버스터미널, 대형마트, 요양병원 등의 위험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지적·적발 사항은 추석 이전 시설물 보수·정비 등 안전조치를 완료토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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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중 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 225개소를 대상으로 26일부터 민·관 합동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상 시설은 전통시장 38, 판매시설 50, 종합여객 27, 요양병원 78, 문화시설 17, 기타 15 등 225개소다. 점검반은 전남도, 시·군,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민간전문가, 시설관리자 등으로 이뤄졌다.
전남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명절 귀성객과 도민이 몰리는 전통시장, 버스터미널, 대형마트, 요양병원 등의 위험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지적·적발 사항은 추석 이전 시설물 보수·정비 등 안전조치를 완료토록 할 방침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시설물 주요 구조부 균열·누수 등 결함 △소방·전기·가스시설 관리·운영 실태 △비상구·복도·계단·승강기 등 피난통로 상시 확보 △시설 안전 등 법적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안전 관리 실태를 집중 확인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시간이 소요되는 사항은 추석 이전까지 보수·정비를 완료토록 할 계획이다. 중대한 위험요인 발견 시 신속히 위험구역 설정 및 응급조치 후 위험요인 해소 시까지 시설물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를 시행한다.
박남일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명절은 다중이용시설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시기로 안전사고는 대규모 인명피해로 직결될 수 있다"면서 "안전한 추석을 맞이하도록 이번 점검을 통해 위험요인 사전 제거에 온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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