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0.7%p 떨어져 30%…민주 40%·국힘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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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하며 30%선을 답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0.7%포인트 낮아진 30.0%로 집계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6%포인트 상승했고, 더불어민주당은 2.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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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6%p↑ 민주당 2.2%p↓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하며 30%선을 답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0.7%포인트 낮아진 30.0%로 집계됐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4·10 총선 직후인 4월 2주차 조사부터 4개월 넘게 30%대 초·중반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국정수행 부정 평가는 일주일 전보다 1.0%포인트 오른 66.4%를 기록했습니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36.4%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입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70대 이상(5.2%포인트↓), 20대(4.9%포인트↓), 40대(2.7%포인트↓)에서 떨어졌고, 60대(4.3%포인트↑), 50대(3.2%포인트↑)에선 올랐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전라(6.2%포인트↓), 부산·울산·경남(5.5%포인트↓), 대전·세종·충청(3.0%포인트↓), 대구·경북(1.0%포인트↓)에서 국정수행 지지도가 하락했고, 서울(4.2%포인트↑), 인천·경기(1.2%포인트↑)에선 상승했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37%를 기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40%입니다.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6%포인트 상승했고, 더불어민주당은 2.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3%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접전입니다. 조국혁신당은 전주 대비 2%포인트 하락한 7.7%를 기록해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뒤이어 개혁신당 3.6%, 새로운미래 1.4%, 진보당 1.1%, 기타 정당 1.4% 등이었다. 무당층은 7.9%입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2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조사 방법은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8%입니다. 지지율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입니다.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는 지난 22일과 2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5%입니다. 정당 지지율은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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