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321.4원/1321.8원…14.6원 하락

이정윤 2024. 8. 2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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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하락했다.

2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21.6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6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8.8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14.6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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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 -2.60원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하락했다.

사진=AFP
2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21.6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21.4원, 1321.8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6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8.8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14.6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후반 열린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금리 인하가 임박했음을 강력하게 시사했다. 파월 의장은 “정책을 조정할 시간이 도래했다”며 “금리 인하 시기와 폭은 향후 입수되는 경제 지표, 경제 전망, 리스크의 균형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의 이 같은 발언은 그간 인플레이션에 대항하기 위해 긴축적인 통화 정책을 펼쳐온 연준이 통화 완화로 정책 방향키를 돌리겠다는 ‘피벗(pivot)’을 선언한 것으로 해석됐다.

다른 연준 위원들이 ‘점진적 금리인하’를 언급한 것과 달리. 그는 이같은 문장을 언급하지 않았던 만큼 시장은 ‘빅컷’(50bp 인하) 가능성도 남겨뒀다고 해석했다.

피벗 선언으로 인해 달러화는 연중 최저 수준까지 내려왔다. 달러인덱스는 25일(현지시간) 오후 7시50분 기준 100.67을 기록하고 있다.

이정윤 (j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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