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은메달 김민종 “마장동의 아들, 어릴 때부터 고기 원없이 먹어”(아침마당)

김명미 2024. 8. 2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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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국가대표 김민종 선수가 '마장동의 아들'이라고 밝혔다.

이날 100kg 이상급 은메달, 혼성 단체전 동메달을 차지한 김민종 선수는 "제 별명이 마장동의 아들인 만큼 어릴 때부터 고기를 원 없이 먹었다"며 "부모님께 고깃값을 보답드린 것 같아서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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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아침마당’ 캡처
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김명미 기자]

유도 국가대표 김민종 선수가 '마장동의 아들'이라고 밝혔다.

8월 2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2024 파리올림픽' 유도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연했다.

이날 100kg 이상급 은메달, 혼성 단체전 동메달을 차지한 김민종 선수는 "제 별명이 마장동의 아들인 만큼 어릴 때부터 고기를 원 없이 먹었다"며 "부모님께 고깃값을 보답드린 것 같아서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기가 워낙 단백질이라 운동선수에게 중요한 성분을 가지고 있다. 태어나자마자 고기를 많이 먹으며 성장해왔다"고 말했다.

또 김민종 선수는 "평소에 고기를 몇 인분 먹냐"는 물음에 "따로 몇 인분 먹는지 재지는 않고, 가족들과 먹으면 2시간 정도 앉아서 먹는 것 같다. 고기 먼저 먹고 배가 좀 차면 밥과 찌개를 먹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돌아오자마자 어머니가 고기도 구워주시고 돼지찌개도 끓여주셨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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