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간과 강', 국립극단 프로덕션으로 9월 2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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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단장 겸 예술감독 박정희)은 연극 '간과 강'을 9월 27일부터 10월 19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간과 강'은 한강이 보이는 낡은 빌라에서 남편 'O'와 함께 사는 'L'이 겪는 기이한 하루 여정을 따르며 극을 전개하는 작품이다.
남편 'O' 역은 국립극단 시즌 단원 강현우가 연기한다.
이밖에 지춘성, 구도균, 신강수, 유재연, 김시영 등이 기저에 우울을 가진 'L'의 일상을 코믹하게 만들어내는 감초 역할로 작품에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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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과 강’은 한강이 보이는 낡은 빌라에서 남편 ‘O’와 함께 사는 ‘L’이 겪는 기이한 하루 여정을 따르며 극을 전개하는 작품이다. 2020년 제14회 차범석 희곡상 수상작으로 국립극단 프로덕션을 통해 처음으로 무대에서 관객과 만난다.
동이향 작가는 “미래라는 시간에 출구 없이 갇혀버린 우리 안 ‘공허’에 관한 우화”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이인수 연출은 초현실적 요소를 더했다는 점을 특징으로 꼽으며 “이성이 아닌 감각과 직관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주인공 ‘L’ 역은 ‘스웨트(SWEAT): 땀, 힘겨운 노동’, ‘보존과학자’ 등에 출연한 송인성이 맡는다. 남편 ‘O’ 역은 국립극단 시즌 단원 강현우가 연기한다. 소년 역으로는 ‘히스토리 보이즈’, ‘빵야’ 등에 출연한 최정우가 나선다. 첫사랑 ‘V’ 역은 ‘보이첵’, ‘스카팽’ 등으로 관객과 만난 성원이 맡는다.
이밖에 지춘성, 구도균, 신강수, 유재연, 김시영 등이 기저에 우울을 가진 ‘L’의 일상을 코믹하게 만들어내는 감초 역할로 작품에 함께한다.
예매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국립극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9월 29일 공연 종료 이후에는 작·연출가와 주요 배역 3인이 참여하는 ‘예술가와의 대화’가 진행된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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