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 활약한 플라이퀘스트, 4년 만에 롤드컵 진출

김용우 2024. 8. 2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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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 송수형(사진=LCS)
플라이퀘스트(사진=LCS)
'쿼드' 송수형이 활약한 플라이퀘스트가 클라우드 나인(C9)을 꺾고 LCS 승자 4라운드 진출과 함께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을 확정 지었다.

플라이퀘스트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벌어진 LCS 서머 승자 2라운드서 C9을 3대1로 꺾고 4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플라이퀘스트는 2020년 이후 4년 만에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더불어 서머 시즌을 앞두고 1군으로 콜업됐던 '쿼드' 송수형은 데뷔 처음으로 롤드컵 무대를 나가게 됐다.

플라이퀘스트는 1대1 동점이던 3세트서 정글 아무무 카드를 꺼낸 C9을 맞아 경기 25분 바론 전투서 '마쑤' 파하드 압둘말렉의 진이 트리플 킬을 기록하며 균형을 무너트렸다. 이어 경기 39분 장로 드래곤 전투서 '쿼드' 송수형의 아지르가 활약한 플라이퀘스트가 2대1로 앞서 나갔다.

플라이퀘스트는 4세트 초반 '쿼드'의 오리아나가 활약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경기 24분 미드 싸움서 대승을 거둔 플라이퀘스트는 경기 25분 만에 C9의 본진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밀어내고 승자 4라운드와 함께 롤드컵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이날 패한 C9은 패자 3라운드로 내려가서 100씨브즈와 디그니타스의 승자와 경기를 치른다. 패자 3라운드서 승리한 팀이 마지막으로 롤드컵에 진출하는 LCS 마지막 팀이 된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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