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열풍에…더 플라자, 외국인 관광객 전용 패키지 출시

원더러스트 코리아 시리즈…한복 대여·셀프 사진 촬영 포함
"올 상반기 외국인 투숙률 평균 74%"

더 플라자 투숙객이 한복을 입고 고궁 투어를 하고 있는 모습(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가 외국인 관광객 대상 패키지 시리즈 첫 번째로 '원더러스트 코리아 #1'(Wanderlust Korea #1)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원더러스트'는 지식과 견문을 넓히고 체험 목적의 관광 형태를 말한다.

이번 패키지는 한국의 일상을 경험하고자 하는 외국인 투숙객을 위해 호캉스와 K컬처 체험이 가능한 구성으로 꾸렸다.

패키지 구성은 △디럭스 객실 1박 △'참한복' 프리미엄 한복 대여권(2인) △셀프 사진관 '포토시그니처' 촬영권(1회) △덕수궁 입장권(2매)을 포함한다.

이에 더해 패키지 예약객은 피트니스클럽과 수영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덕수궁 입장권은 선착순 60팀 한정으로 제공한다. 포토시그니처 촬영권은 명동점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투숙 기간은 9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한복 대여점과 셀프 사진관, 덕수궁은 더 플라자에서 도보 15분 이내 거리에 있어 호캉스와 문화 체험을 한번에 즐길 수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더 플라자 외국인 투숙 비율은 평균 74%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13%p 증가했다"며 "외국인 투숙률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상회하는 만큼 방한 외래 관광객을 위한 원더러스트 코리아 두 번째 시리즈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