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친구아들'이 된 정해인, 섬세한 감정 연기

박정선 기자 2024. 8. 2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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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친구아들' 정해인
배우 정해인이 특유의 섬세한 연기로 다시금 로맨스 장인임을 증명했다.

지난 24, 25일 방송된 tvN '엄마친구아들'에서는 행복한 백수를 선언했지만 꿈을 찾고 싶은 정소민(배석류)과 이를 돕는 정해인(최승효)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던 중 수영을 그만둘 수밖에 없는 정해인의 사연도 공개됐다.

뻔한 소꿉친구 같지만 정해인의 눈은 늘 정소민을 향해 있었는데, 이날 그 이유가 공개되며 시청자에게 설렘을 안겼다. 특히 이를 연기하는 정해인은 눈빛으로, 표정으로, 그리고 담담하면서도 힘 있는 목소리로 해묵은 감정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다수의 작품 속에서 사랑하며 느껴지는 간질간질한 감정과 설렘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로맨스 장인'으로 불린 정해인은 '엄마친구아들'에서도 그 감정들을 캐릭터에 불어넣으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정해인은 수영선수를 꿈꿨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면서는 특유의 소년미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소중했던 꿈을 잃고 힘들어하던 지난날의 서사를 그려내며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특히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과거와 어딘가 불편해 보이는 부모님과의 관계 등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어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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