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 항공정비학부 졸업생, 국내 항공사 대거 취업

박홍식 기자 2024. 8. 2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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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대학교는 항공정비학부 졸업생들이 국내 항공사에 대거 취업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항공정비 분야 인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경운대 졸업생들이 환영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한편 경운대학교는 2025학년도부터 항공정비학부가 새롭게 개편되며 학부내 기계설계전공과 전기전자전공을 운영,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전문가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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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등 국내 32명 취업
항공정비학부 수업 장면 (사진=경운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운대학교는 항공정비학부 졸업생들이 국내 항공사에 대거 취업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항공정비 분야 인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경운대 졸업생들이 환영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경운대 항공정비학부는 2017년 설립된 항공기계공학과와 항공전자공학과가 새롭게 개편됐으며, 졸업생들은 항공정비사로서 현장실무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대한항공,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제주항공, 진에어, Aero K 등 국내 유명 항공사에 모두 32명이 대거 취업했다.

이러한 취업성과는 경운대학교가 운영하는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정비사 교육기관인 항공기술교육원을 설립, 항공정비사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 것이 한 몫을 했다.

해당 분야에서 30년 이상 실무경력을 가진 교수진 초빙과 함께 항공정비사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잉-767 실제 항공기 도입과 최고 수준의 정비실습 인프라 구축에 힘을 보탰다.

특히 항공업계에 필수적인 외국어교육 등을 통해 졸업과 동시에 현장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온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항공기술교육원 교육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국토교통부 항공정비사 자격시험에서 작업형 실기시험이 면제된다.

안경율 항공정비전공 주임교수는 "내년부터 항공정비학부의 교육과정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 항공정비교육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고히 하는데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운대학교는 2025학년도부터 항공정비학부가 새롭게 개편되며 학부내 기계설계전공과 전기전자전공을 운영,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전문가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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