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한낮 체감온도 33도 안팎…전국 곳곳 소나기

2024. 8. 2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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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8월의 마지막 주에 접어들었습니다. 달력은 9월을 향해가고 있지만, 한여름처럼 더운 날씨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이번 주도 폭염은 쉽게 꺾이지 않겠습니다. 한낮에는 평년 기온을 웃도는 더위가 이어지겠고요. 밤에는 도심과 해안가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날이 많겠습니다.

오늘도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오전부터 저녁 사이 전국 곳곳에 5~4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릴 때 돌풍이 불면서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하늘빛은 대체로 흐리겠고 아침까지 충청과 호남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지역별 기온 보겠습니다. 현재 서울 25.7도로 하루 만에 다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31도, 대전과 광주, 대구는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도 내륙 곳곳으로는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과 제주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MBN #날씨 #김다영 #폭염 #열대야 #소나기 #굿모닝MBN #MBN날씨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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