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다나와, 이스포츠 월드컵 배그 나란히 5-6위... 소닉스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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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포츠 월드컵 배틀그라운드 종목에서 한국 광동과 다나와가 나란히 5위와 6위로 대회를 마쳤다.
26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이스포츠 월드컵 배틀그라운드 종목에서 소닉스가 우승한 가운데 광동 프릭스가 5위, 다나와 이스포츠가 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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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포츠 월드컵 배틀그라운드 종목에서 한국 광동과 다나와가 나란히 5위와 6위로 대회를 마쳤다.
26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이스포츠 월드컵 배틀그라운드 종목에서 소닉스가 우승한 가운데 광동 프릭스가 5위, 다나와 이스포츠가 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이날 경기를 앞두고 TSM이 54점으로 선두를, 광동이 52점으로 3위를, 다나와는 27점으로 11위를 기록한 가운데 첫 전장인 미라마에서 광동이 초반 0킬 탈락하며 선두를 눈 앞에 두고 무너졌다. 다나와는 마지막까지 남았지만 소닉스에케 치킨을 기록하며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결국 광동은 5위로 쳐졌고, 반면 다나와는 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미라마에서 벌어진 파이널 매치8에서 광동은 초반 한 명을 잃었지만 3킬을 챙겨가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다나와 역시 4킬을 기록하며 중후반까지 살아남으며 순위를 더 끌어올리려 했다. 그러나 파이널 4에 진입하기 직전 광동이 아쉽게 4킬 탈락했고, 다나와는 6킬 4위로 매치를 탈락했다. 이번 매치에서도 소닉스가 치킨을 가져가며 선두로 치고 나갔고, 광동과 다나와가 나란히 6위와 7위에 올랐다.
전장이 테이고로 바뀐 매치9 상위권이 킬을 쌓는 가운데 다나와는 킬을 쌓았지만 광동은 여전히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다나와도 3킬 초반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고, 결국 광동도 2킬 탈락에 그치며 점점 대회 우승과는 멀어졌다. 페트리코 로드가 88점으로 선두로 치고 나선 가운데 광동은 61점으로 27점 뒤쳐진 상황에서 이어진 매치10 론도에서도 다나와가 3킬을 거뒀지만 순위권 진입에 실패했고, 광동은 오랜만에 6킬을 거뒀지만 3위로 경기로 마치며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에란겔에서 마지막 두 매치가 남은 가운데 다나와가 초반 4킬을 거두며 막판 대반전을 노렸지만 더이상 점수를 얻지 못하고 탈락한데 이어 광동도 4킬 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선두와 20점 수준으로 마지막 매치를 시작한 광동은 매치 내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2킬만을 거둔 채 5위로 결국 경기를 마쳤다. 결국 소닉스가 경쟁자 페트리코 로드를 잡아내며 우승을 확정지은 가운데 다나와는 마지막 불꽃을 태우며 치킨을 가져갔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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