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 ‘숨은 요리본능 불태워’… 백종원 극찬에 “수돗물 더 깨끗해지겠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2024. 8. 2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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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이 숨겨진 요리 본능을 불태우며 tvN '백패커2'에서 활약했다.

25일 방송된 '백패커2'에서는 백종원과 요리 출장단이 새로운 출장지로 수돗물 정수센터를 찾았다.

이번 출장지의 의뢰인은 여름 장마철 동안 직원들이 수돗물 관리로 인해 지쳐있다며, 백종원의 특별한 불맛 요리로 직원들에게 활력을 주고 싶다고 요청했다.

이어 매운맛을 가미하지 않은 불고기의 깊은 맛에 모두가 감탄하며, 백종원 요리의 진가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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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이 숨겨진 요리 본능을 불태우며 tvN ‘백패커2’에서 활약했다.

25일 방송된 ‘백패커2’에서는 백종원과 요리 출장단이 새로운 출장지로 수돗물 정수센터를 찾았다. 이번 출장지의 의뢰인은 여름 장마철 동안 직원들이 수돗물 관리로 인해 지쳐있다며, 백종원의 특별한 불맛 요리로 직원들에게 활력을 주고 싶다고 요청했다. 그는 “물맛을 조화롭게 섞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며, 여름철의 무더위를 잊게 해줄 음식을 기대했다.

이에 백종원은 직원들을 위해 가장 먼저 불맛이 강렬한 메뉴로 불탄불고기를 선택했다. 그는 “난 제일 싫어하는 게 식판의 일부를 상추 몇 장이 차지하는 거”라며, 상추를 듬뿍 제공하겠다고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수근은 이를 듣고 “오늘 상추 닦는 게 눈에 보인다”고 농담을 던졌고, 상추뿐 아니라 풋고추, 치커리 등 다양한 쌈채소와 우렁을 넣은 쌈장이 추가로 준비되었다. 또한 시원한 물맛을 강조하기 위해 묵밥이 메뉴에 포함되었다.

백종원, 안보현, 고경표, 규현이 장을 보러 간 동안, 이수근과 허경환은 제비뽑기로 전처리를 맡게 되었다. 백종원은 양파껍질 벗기기, 치커리 씻기, 달걀 삶아 껍질 벗기기, 무 채썰기 등 세부 지시사항을 전하며 이들에게 작업을 맡겼다. 이에 이수근은 “오늘 갔다가 안 오시는 거냐”며 유머를 더해 현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한편 허경환은 안보현이 자주 사용하던 썰래 기계 사용법을 몰래 익히며, “보현이가 와서 한 번에 하는 꼬라지 보기 싫다”고 오기를 부렸다. 결국 허경환은 썰래 사용에 성공했고, 이수근은 막국숫집 알바 경험을 살려 순식간에 삶은 달걀을 까는 솜씨를 선보였다. 그는 면도사로서의 능력까지 발휘하며 실 커팅까지 활용해 주방의 달인다운 면모를 보였다.

잠시 후, 장을 보고 돌아온 백종원은 불탄불고기부터 준비에 나섰다. 그는 고기를 수육처럼 삶듯이 조리하며, “고춧가루와 파를 넣지 않고도 이 정도 맛을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운맛을 가미하지 않은 불고기의 깊은 맛에 모두가 감탄하며, 백종원 요리의 진가를 느꼈다. 특히 백종원은 불맛을 입히는 과정에서 안보현에게 “진짜 100점은 네가 만드는 거”라며 격려했고, 안보현은 능숙하게 토치를 사용해 불고기에 불맛을 입혀냈다.

이렇게 불맛이 더해진 불고기를 맛본 고경표는 “진짜 맛있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고, 규현 역시 “이거 비싸게 팔아야 한다”고 말하며 요리의 완성도를 높이 평가했다. 백종원 또한 “이 정도면 장사해도 되겠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식사시간 1시간 전에 모든 준비가 끝나자, 규현은 묵밥에 얼음을 갈아 넣으며 시원한 맛을 더했고, 안보현은 토치로 불고기에 마지막 불맛을 입히며 정성을 다했다.

백패커 식구들의 열과 성의로 음식이 마무리뒤어 식사 시간이 되자, 갑작스럽게 숟가락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이수근은 “숟가락 없어요. 집에 다녀오세요”라며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풀어냈다. 식사가 끝난 후 손님들은 요리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고경표는 “오늘 메뉴가 다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백종원은 “네가 안 좋아하는 메뉴도 있었냐”며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백종원은 규현에게 “네가 와서 편해진 거냐, 아니면 오늘이 원래 편한 날이었냐”고 묻자, 규현은 “저는 100인분 특집 때만 불러 달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백패커2’는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맛과 재미를 모두 잡으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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