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보드 1대에 올라탄 여중생 3명…무단횡단하다 택시 충돌

이시명 기자 2024. 8. 2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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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에서 공유 전동킥보드(PM) 1대에 동시 탑승한 여자 중학생 3명이 무단횡단하다 택시와 충돌해 다쳤다.

26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김포 구래동의 편도 4차로에서 60대 남성 A 씨가 몰던 택시가 10대 여자 중학생 B 씨 등 3명이 타고 있던 PM과 충돌했다.

경찰 관계자는 "B 씨 등 3명과 그들 부모를 불러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할 예정"이라며 "A 씨가 음주 등 이상 상태는 아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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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형 이동장치(PM)(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김포시에서 공유 전동킥보드(PM) 1대에 동시 탑승한 여자 중학생 3명이 무단횡단하다 택시와 충돌해 다쳤다.

26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김포 구래동의 편도 4차로에서 60대 남성 A 씨가 몰던 택시가 10대 여자 중학생 B 씨 등 3명이 타고 있던 PM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B 씨 등 3명이 도로에 넘어지는 등 다쳐 출동한 소방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생명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경찰에 "손님을 태우기 위해 도로 끝 차선에서 서행하던 중 3명이 올라탄 PM이 갑자기 튀어나왔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경찰은 B 씨 등 3명이 신호를 무시한 채 도로를 횡단하려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사고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살피며 정확한 경위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B 씨 등 3명과 그들 부모를 불러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할 예정"이라며 "A 씨가 음주 등 이상 상태는 아니었다"고 전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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