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마린엔진, 이제부터 부잣집 막내아들"-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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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6일 HD현대마린엔진(옛 STX중공업)에 대해 HD현대그룹으로의 편입효과가 앞당겨질 수 있을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올렸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HD현대중공업의 엔진·기계 사업부의 가동률 과잉 상태를 HD현대마린엔진 사업장의 가동률 상향 조정으로 일부 해소할 수 있다"며 "당장 올해 하반기 실적부터 HD현대그룹 편입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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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6일 HD현대마린엔진(옛 STX중공업)에 대해 HD현대그룹으로의 편입효과가 앞당겨질 수 있을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HD현대중공업의 엔진·기계 사업부의 가동률 과잉 상태를 HD현대마린엔진 사업장의 가동률 상향 조정으로 일부 해소할 수 있다”며 “당장 올해 하반기 실적부터 HD현대그룹 편입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HD현대마린엔진은 지난 2분기 매출 851억원, 영업이익 9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12.6%와 65.5% 늘었다.
엄 연구원은 “선박용 엔진 가동률이 작년 상반기 24%에서 38%로, 크랭크샤프트 가동률은 64%에서 89%로 각각 높아지면서 마진율 개선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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