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월평포구서 17명 고립됐다 구조…폭우로 퇴로 끊겨
유영규 기자 2024. 8. 2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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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성 호우로 서귀포시 월평포구에 고립됐던 피서객들이 구조됐습니다.
오늘(26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2분쯤 서귀포시 월평포구에서 피서객 17명이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고립됐다가 40분 만에 119구조대에 의해 모두 구조됐습니다.
흙탕물이 쏟아진 계단 외에 다른 방향으로 탈출은 불가능했던 상황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제주도 남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었으며 서귀포시 강정에는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37.5㎜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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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제주 서귀포시 월평포구 고립 현장
국지성 호우로 서귀포시 월평포구에 고립됐던 피서객들이 구조됐습니다.
오늘(26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2분쯤 서귀포시 월평포구에서 피서객 17명이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고립됐다가 40분 만에 119구조대에 의해 모두 구조됐습니다.
이들은 폭우로 해변과 이어진 계단에 갑자기 흙탕물이 쏟아져 내려와 퇴로가 끊어지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흙탕물이 쏟아진 계단 외에 다른 방향으로 탈출은 불가능했던 상황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제주도 남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었으며 서귀포시 강정에는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37.5㎜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사진=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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