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이름에 누 끼쳐…뉘우치며 살겠다" 슈가, 자필 사과문 [소셜픽]
정재우 기자 2024. 8. 26. 08:21
전동 스쿠터 음주 운전 혐의로 조사를 받은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다시 한번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어제(25일) 팬 커뮤니티에 자필로 쓴 사과문이 공개됐습니다.
슈가는 "6일 밤 전동 스쿠터를 타고 인도로 주행한 잘못을 저질렀다"며 "다시는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뉘우치며 살아가겠다"고 썼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이름에 누를 끼쳤다"며 "팬 여러분께 진심을 다해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도 했습니다.
슈가는 지난 6일 밤 용산구의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 직후 올린 사과문에서 '전동 킥보드'라고 표현한 점 등이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서도 "성급하게 올린 첫 번째 사과문으로 혼란을 드렸다"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지난 23일 슈가는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3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면허 취소 절차를 밟고 조사 내용을 토대로 처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화면출처 위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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