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 끝내기포’ 샌디에이고, 메츠에 3-2 끝내기 역전승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메츠를 꺾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8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3-2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메츠와 홈 4연전을 2승 2패로 마쳤다.

샌디에이고는 좌완 마틴 페레즈를 선발로 내세웠다. 라인업은 주릭슨 프로파(LF)-도노반 솔라노(3B)-잰더 보가츠(2B)-매니 마차도(DH)-제이크 크로넨워스(1B)-잭슨 메릴(CF)-루이스 캄푸사노(C)-브라이스 존슨(RF)-메이슨 맥코이(SS)로 구성했다.

메츠는 좌완 호세 퀸타나가 선발등판했다. 프란시스코 린도어(SS)-맷 비엔토스(3B)-피트 알론소(1B)-브랜든 니모(LF)-스탈링 마르테(RF)-J.D. 마르티네즈(DH)-호세 이글레시아스(2B)-루이스 토렌스(C)-해리슨 베이더(CF)의 라인업으로 나섰다.

먼저 득점한 쪽은 메츠였다. 메츠는 4회초 마르티네즈가 솔로 홈런을 쏘아올려 1점을 선취했다. 메츠는 7회초 비엔토스가 솔로포를 터뜨려 2-0으로 달아났다.

패색이 짙어지던 샌디에이고는 8회말 동점을 만들었다. 1사 후 맥코이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프로파가 동점 2점포를 쏘아올렸다.

샌디에이고는 9회초를 마무리 로버트 수아레즈가 막아낸 뒤 9회말 1사 후 메릴이 끝내기 솔로포를 터뜨려 역전승을 거뒀다.

샌디에이고 선발 페레즈는 3.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브라이언 호잉이 1.1이닝 무실점, 예레미아 에스트라다가 1이닝 무실점, 제이슨 아담이 1이닝 1실점, 태너 스캇이 1이닝 무실점, 수아레즈가 1이닝 무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메츠 선발 퀸타나는 6.1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 난조로 승리를 놓쳤다. 닉 부토가 1.1이닝 2실점, 필 메이튼이 0.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9회 에드윈 디아즈가 끝내기를 허용했다.(사진=잭슨 메릴)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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