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 메릴, 또 당신입니까...샌디에이고 메츠에 끝내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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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뉴욕 메츠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26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메츠와 시리즈 최종전 3-2로 이겼다.
샌디에이고는 7회까지 0-2로 끌려갔다.
메릴은 2-0 카운트에서 3구째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강타, 우측 담장 넘기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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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뉴욕 메츠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26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메츠와 시리즈 최종전 3-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 2패 기록하며 시즌 성적 74승 58패 기록했다. 메츠는 68승 63패.
8회 반격이 시작됐다. 메이슨 맥코이가 볼넷 출루한 이후 주릭슨 프로파가 우측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9회에는 양 팀 마무리 대결이 펼쳐졌다. 먼저 불펜 문을 열고 나온 샌디에이고 마무리 로베르트 수아레즈는 9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으며 균형을 지켰다.
메츠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는 그러지 못했다. 첫 타자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다음 타석에서 잭슨 메릴이 일을 냈다.
이번 시즌에만 다섯 번째로 9회 이후 동점, 혹은 앞서가는 홈런을 기록했다. 팀이 필요한 순간에 한 방씩 쳐주고 있는 모습이다.
MLB.com에 따르면, 1900년 이후 21세 이하 선수 중 이같은 홈런을 한 시즌에 가장 많이 때린 선수가 됐다. 기존 기록은 1929년 멜 오트의 4개였다.
8회 이후로 범위를 넓히면 동점 혹은 앞서가는 홈런이 6개다. 1900년 이후 21세 이하 선수 중 1956년 프랭크 로빈슨과 타이 기록이다.
메츠 마무리 디아즈는 시즌 두 번째 패전을 안았다. 공교롭게도 이날 신시내티 레즈의 마무리인 그의 동생 알렉시스 디아즈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원정경기에서 끝내기 홈런을 허용했다. 형제에게 힘든 하루였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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