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여제' 김가영, LPBA 통산 8승…최다 우승자 등극

안영준 기자 2024. 8. 26. 08: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통산 8승을 달성, 여자 프로당구(LPBA) 최다 우승자로 우뚝 섰다.

이로써 김가영은 통산 8승을 달성, 스롱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 7회 우승)를 제치고 LPBA 최다 우승자로 올라섰다.

또한 이번 우승으로 상금 4000만원을 더한 김가영은 LPBA 통산 상금 3억8180만원을 기록, LPBA 최초의 4억원 상금에도 성큼 다가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노이 오픈 결승서 김세연에 4-1 승리
스롱피아비 넘어…통산 상금 3억8180만원
LPBA 통산 8회 우승을 달성한 김가영(LPBA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통산 8승을 달성, 여자 프로당구(LPBA) 최다 우승자로 우뚝 섰다.

김가영은 25일(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LPBA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 결승전서 김세연을 세트스코어 4-1(11-7 11-7 7-11 11-0 11-0)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김가영은 통산 8승을 달성, 스롱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 7회 우승)를 제치고 LPBA 최다 우승자로 올라섰다. 8회 우승은 남자 선수까지 통합해도 최다 우승이다.

또한 이번 우승으로 상금 4000만원을 더한 김가영은 LPBA 통산 상금 3억8180만원을 기록, LPBA 최초의 4억원 상금에도 성큼 다가섰다.

김가영은 16강전서 애버리지를 2.357을 기록, 한 경기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상금 200만원)까지 휩쓸었다.

김가영은 "스스로 잘하고 있다고 믿었고 노력했던 게 좋은 결실로 이어졌다"면서 "앞으로의 목표는 당구를 더 잘 치는 것"이라며 웃었다.

이어 "통산 10승은 언젠가 할 것 같으니, 최초 여성 선수 60대 우승 타이틀에 도전하겠다"고 다음 각오도 밝혔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