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만두축제와 함께 하는 '만두벙커 마켓' 모집

내달 5일까지 접수…45개 부스 최종 선정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원주시는 내달 5일까지 강원 소상공인 상생 직거래장터 '만두벙커 마켓'에 참가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강원 소상공인 상생 직거래장터'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도내 소상공인 지원 사업이다. '원주만두축제'와 연계한 소상공인 장터를 추진할 예정이다.

협동조합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만두벙커 마켓'을 통해 원주만두축제 기간인 10월25~27일 3일간 총 50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만두상품, 원주 특산품, 관광상품, 공예품, 먹거리 등이다.

부스 참가비는 3일간 총 5만원(부가세 별도)이다. 운영에 필요한 기본 집기류(부스·테이블·의자·전기 시설 등)가 제공된다.

시는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품성, 가격경쟁력, 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내달 중순까지 45개 부스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청년소상공인, 원주 특산품, 만두연계 상품, 수상 이력이 있는 상품에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확인하거나 경제진흥과 소상공인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원강수 시장은 "만두벙커 마켓을 통해 원주만두축제에 찾아온 많은 관광객이 만두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의 다양한 우수상품을 접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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