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환각 상태로 배회하던 남성, 경찰 앞에서 자해 시도

김종구 기자 2024. 8. 2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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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에 취해 거리를 배회하다 출동한 경찰 앞에서 자해를 시도한 남성이 체포됐다.

부천원미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이 A씨를 상대로 마약 투약 여부를 추궁하자 A씨는 갑자기 콘크리트 바닥에 머리를 찧는 등 자해를 했다.

경찰은 A씨를 제지한 뒤 마약 간이 시약검사를 진행, 양성 반응을 확인하고 그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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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원미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마약에 취해 거리를 배회하다 출동한 경찰 앞에서 자해를 시도한 남성이 체포됐다.

부천원미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11시10분께 환각 상태로 원미구 역곡로의 노상을 돌아다닌 혐의다.

“마약 투약 의심자가 있다”는 목격자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 맨발로 쓰레기 봉투를 들고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이 A씨를 상대로 마약 투약 여부를 추궁하자 A씨는 갑자기 콘크리트 바닥에 머리를 찧는 등 자해를 했다.

경찰은 A씨를 제지한 뒤 마약 간이 시약검사를 진행, 양성 반응을 확인하고 그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마약 구입 경로 등을 조사하는 한편 그의 모발과 소변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김종구 기자 kjg70@kyeonggi.com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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