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으로 흙탕물이" 제주 월평포구서 17명 고립...폭우에 탈출로 막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에서 발생한 국지성 폭우로 인해 피서객 10여 명이 한때 해안가에 고립됐습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12분께 서귀포시 월평동 월평포구 인근 해안가에 피서객 17명(남성 7, 여성 10)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들은 갑작스럽게 발생한 집중호우로 삽시간에 해변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통해 흙탕물이 쏟아져 내려오면서 고립됐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발생한 국지성 폭우로 인해 피서객 10여 명이 한때 해안가에 고립됐습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12분께 서귀포시 월평동 월평포구 인근 해안가에 피서객 17명(남성 7, 여성 10)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들은 갑작스럽게 발생한 집중호우로 삽시간에 해변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통해 흙탕물이 쏟아져 내려오면서 고립됐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이 일대에 내린 강수량은 53mm에 달했습니다.
흙탕물이 쏟아진 계단 외에 다른 방향으로 탈출은 불가능한 상황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신고 접수 40여분 만에 구조 작업을 마쳤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동굴 진지 추정지 첫 발견..."정밀 조사 필요"
- 하루 사이 500번 '번쩍, 우르르쾅'...낙뢰 쏟아진 제주
- 제주시 한림읍 펜션서 가스 폭발.. 40대 투숙객 화상
- "내 세금 기후대응에 써주오" 제주도민, 예산투입 최우선 분야로 '환경' 꼽아
- 제주 용천수 4곳 중 3곳은 활용 못해
- [제보집'S] "순살 닭가슴살 먹다 으드득" 딱딱한 이물질.. 정체는?
- [영상] "한라산 백록담에 사람이" 잡고 보니 외국인
- 7월에만 4배 증가..코로나19 재확산 조짐
- '에어컨 없이 못 버텨' 전력수요 최고치 4일 연속 경신
- '의대 2천명 증원' 범정부 우수 혁신사례라니.."무리수 정책"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