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월평포구서 17명 고립됐다 구조…폭우로 퇴로 끊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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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성 호우로 서귀포시 월평포구에 고립됐던 피서객들이 구조됐다.

26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2분께 서귀포시 월평포구에서 피서객 17명이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고립됐다가 119구조대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당시 제주도 남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었다.

서귀포시 강정에는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37.5㎜의 비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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