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노위 오늘 김문수 청문회…`역사 인식 공방장`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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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26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정책 능력과 도덕성 등을 검증한다.
지난달 31일 윤석열 대통령이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지 한 달여 만이다.
김 후보자는 화성 아리셀 일차전지 공장 화재 참사, 쿠팡 위탁 배달 기사 과로사 문제 등 주요 노동 현안과 윤 대통령이 두 차례 재의 요구한 '노란봉투법'에 대한 입장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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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26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정책 능력과 도덕성 등을 검증한다.
지난달 31일 윤석열 대통령이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지 한 달여 만이다. 야당은 김 후보자 지명 직후부터 한달여간 꾸준히 지명 철회를 요구해 왔다.
야당은 김 후보자의 과거 발언을 문제 삼아 '반노동', '극우' 등의 주장을 해 온 만큼 인사청문회가 정책 검증이 아닌 역사 인식 공방장으로 흐를 가능성도 적지않다.
앞서 김 후보자는 지난 24일 국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서에서 야권이 문제 삼은 발언에 대해 "비난 의도가 전혀 없었다", "본의와 달리 오해를 초래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김 후보자는 화성 아리셀 일차전지 공장 화재 참사, 쿠팡 위탁 배달 기사 과로사 문제 등 주요 노동 현안과 윤 대통령이 두 차례 재의 요구한 '노란봉투법'에 대한 입장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재임 시절에 개인 유튜브 채널 '김문수TV' 총괄제작국장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한 것을 두고도 야당은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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