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팝의 제왕’ 오아시스 재결합, 노엘-리암 형제 싸움 15년만 [할리우드비하인드]

이민지 2024. 8. 2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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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팝의 제왕' 록밴드 오아시스가 재결합한다.

영국 BBC, 더 선을 비롯한 외신들은 8월 25일(현지시간) 록밴드 오아시스가 다시 뭉친다고 보도했다.

프론트맨 리암 갤러거와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노엘 갤러거를 중심으로 한 오아시스는 1991년 결성돼 1990년대 후반 영국 차트를 강타하며 브릿팝 시대를 이끌었다.

2009년 파리에서 열린 콘서트 직전 두 형제가 싸움을 벌인 후 노엘이 밴드에서 탈퇴하고 리암이 해체를 선언하며 이들은 각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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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브릿팝의 제왕' 록밴드 오아시스가 재결합한다.

영국 BBC, 더 선을 비롯한 외신들은 8월 25일(현지시간) 록밴드 오아시스가 다시 뭉친다고 보도했다. 형제 사이인 리암 갤러거와 노엘 갤러거의 불화로 밴드가 해체된지 15년만이다.

오아시스가 내년 여름 콘서트로 복귀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콘서트 역사상 가장 수요가 많은 투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음악 관계자는 "아무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던 재회다. 리암과 노엘은 10년 이상 등을 돌리고 살았지만 비밀리에 다시 연락을 주고받았다. 거래가 이뤄졌고 며칠 안에 공식적으로 이 소식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오아시스와 리암, 노엘의 공식 소셜미디어에는 '8월 27일 오전 8시'라는 힌트를 담은 짧은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콘서트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추측된다.

프론트맨 리암 갤러거와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노엘 갤러거를 중심으로 한 오아시스는 1991년 결성돼 1990년대 후반 영국 차트를 강타하며 브릿팝 시대를 이끌었다. 2009년 파리에서 열린 콘서트 직전 두 형제가 싸움을 벌인 후 노엘이 밴드에서 탈퇴하고 리암이 해체를 선언하며 이들은 각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몇차례 재결합설이 나오긴 했으나 형제의 사이는 오랫동안 봉합되지 않았던 상황. 그러나 두 사람이 처음으로 함께 재결합 시그널을 보내 전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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