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내년 신입생 95.4% 수시 모집…자율전공 5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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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가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 돌입한다.
올해 울산대는 글로컬대학 선정에 따른 학사구조개편으로 10개 단과대학 51개 학부(과)에서 6개 단과대학 16개 융합학부 모집단위로 학생을 선발한다.
특히 신설된 아산아너스칼리지 자율전공학부는 50명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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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부터 13일까지 인터넷 접수
울·부·경 출신 지원, 특별전형 신설
4년 전액 장학·해외연수 지원 혜택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대학교가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 돌입한다.
26일 울산대에 따르면 전체 모집인원 2,723명 가운데 수시에서 95.4%인 2,597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9월 9일부터 13일까지 인터넷으로만 한다.
올해 울산대는 글로컬대학 선정에 따른 학사구조개편으로 10개 단과대학 51개 학부(과)에서 6개 단과대학 16개 융합학부 모집단위로 학생을 선발한다.
특히 신설된 아산아너스칼리지 자율전공학부는 50명을 선발한다. 입학자 전원에게 4년 전액 장학을 지원하고, 해외연수·기숙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율전공학부로 입학한 학생은 대학 내 모든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단, 건축학 및 의과대학은 제외된다.
울산대 수시 전형은 3가지 유형의 13개 전형으로 분류된다. 대부분 전형에서 전형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기에 수험생은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 유리한 입시 전략을 수립하면 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올해 일반교과전형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학생부교과 100%와 수능최저학력기준만을 적용한다. 예술학부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올해 신설된 아너스칼리지 자율전공학부는 국어·수학·영어·사탐(1과목)/과탐(1과목) 중 2개 영역에서 합 6등급 이내, 미래엔지니어링융합대학은 2개 영역 합 10등급 이내, 스마트도시융합대학, 경영·공공정책대학, 글로벌인문학부는 1개 영역에서 5등급 이내, 간호학은 2개 영역에서 합 7등급 이내, 의예과는 국어·수학(미적분 또는 기하 필수)·영어·과탐(2과목 평균) 중 3개 영역에서 합 4등급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이다.
올해 신설된 지역교과 특별전형은 일반교과전형과 동일한 기준으로 선발하며 부산·울산·경남지역 고교 출신만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 유형의 경우 지역인재 특별전형을 통해 부산·울산·경남지역 고교를 입학하고 졸업(예정)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로만 선발(의예과 별도)하는데, 선발인원을 전년도 374명에서 470명으로 96명 확대했다.
전년도 학생부종합 특별전형은 잠재역량 특별전형으로 전형명칭을 변경하여 학생을 선발하며, 1단계 서류평가를 통해 4배수(의예과 5배수)의 면접대상자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 후 최종 선발한다. 성적은 1단계 성적 50%와 면접 성적 50%를 반영한다.
의예과는 입학정원이 80명 늘어난 120명으로 올해 입시에서는 110명을 선발한다.
신설된 지역교과 특별전형 33명, 잠재역량 특별전형 34명, 지역인재 특별전형 30명, 지역인재(기초/차상위) 특별전형 3명을 선발한다.
인재역량 및 지역인재 특별전형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1단계 서류평가에서 5배수를 선발한다. 의예과의 모든 전형은 국어·수학·영어·과탐(2과목) 중 3개 영역 4등급 이내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지역인재(기초/차상위) 특별전형으로 의예과 또는 간호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융합학부는 입학한 학생이 2학년부터 학부 내에 개설된 트랙(전공) 중 원하는 트랙을 제한없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무(無)학과 제도로 운영된다. 학생이 복수전공을 이수할 경우 소속학부에 개설된 트랙 뿐만 아니라 대학 내 개설된 모든 트랙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단, 건축학·의과대학은 제외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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