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치명적 실수 감싼 콩파니 감독 "언급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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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을 이끄는 뱅상 콩파니(38) 감독이 김민재(28)의 치명적 실수를 감쌌다.
바이에른 뮌헨은 25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5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3-2로 이겼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뱅상 콩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도 개막전부터 첫 승을 신고했다.
콩파니 감독은 경기 후 "김민재의 실수에 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겠다"며 선수를 향한 비판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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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을 이끄는 뱅상 콩파니(38) 감독이 김민재(28)의 치명적 실수를 감쌌다.
바이에른 뮌헨은 25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5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3-2로 이겼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뱅상 콩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도 개막전부터 첫 승을 신고했다.
다만 이날 경기가 순탄치는 않았다. 후반 10분 김민재가 후방에서 치명적 백패스 실수를 범했고 이것이 그대로 실점으로 연결, 1-2로 역전당하는 등 아찔한 순간이 있었다.
다행히 이후 다시 2골을 득점, 바이에른 뮌헨은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기록했다.
콩파니 감독은 경기 후 "김민재의 실수에 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겠다"며 선수를 향한 비판을 막았다.
이어 "두 번째 실점 이후 우리 팀 전체의 대응이 좋았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 다시 역전한 정신력을 칭찬해야 한다"며 긍정적인 점을 강조했다.
김민재를 신뢰하고 그를 지키는 콩파니 감독은 토마스 투헬 전임 감독과는 다른 행보다.
투헬 감독은 지난 시즌 막바지 몇몇 실점 장면에서는 "김민재의 판단이 옳지 못했고, 그런 수비를 보여서는 절대 안 됐다"며 김민재를 콕 집어 질책했던 바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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