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게 예민하네"…심야 엘리베이터 사용 자제해달란 입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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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때문에 잠을 자지 못한다며 심야 엘리베이터 사용을 자제해달라는 한 입주민의 안내문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건물 입주민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이 안내문에는 "심야(12시~5시) 중에 엘리베이터 사용을 자제해 주시고 계단을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엘리베이터 사용 소음으로 인해서 잠을 자기가 매우 힘들다. 간곡히 부탁드리겠다"라고 적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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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소음 때문에 잠을 자지 못한다며 심야 엘리베이터 사용을 자제해달라는 한 입주민의 안내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등 온라인상에서는 한 건물 내부에 부착된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안내문 사진이 퍼지고 있다.
해당 건물 입주민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이 안내문에는 "심야(12시~5시) 중에 엘리베이터 사용을 자제해 주시고 계단을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엘리베이터 사용 소음으로 인해서 잠을 자기가 매우 힘들다. 간곡히 부탁드리겠다"라고 적혀있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대부분은 안내문을 붙인 입주민을 비판했다. 이들은 "똑같은 관리비 내는데 타지 말라 할 권리가 있나" "그럼 계단으로 걸어 올라가라는 거냐" "저 정도 생활소음도 못 견디면 공동주택에 어떻게 사냐" "무리한 요구를 한다" "유난이다" "귀마개를 하고 자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각에서는 방음 공사를 부실하게 하거나 엘리베이터 자체에 문제가 있으면 가동 소음이 클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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