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해변 야영장 돌진한 전기차…텐트 치던 2명 날벼락

이시명 기자 2024. 8. 2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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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도 해수욕장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전기차량이 주차 중 갑자기 돌진해 2명이 다쳤다.

26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5분쯤 강화군 동막해수욕장에서 60대 남성 A 씨가 몰던 EV6 차량이 갑자기 야영 구역으로 돌진했다.

A 씨는 왕복 2차선 도로 갓길 주차구역에 정차를 시도하던 중 연석을 넘어 해수욕장 해송 숲으로 돌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경찰에 "주차 중 차량이 갑자기 돌진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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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강화도 해수욕장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전기차량이 주차 중 갑자기 돌진해 2명이 다쳤다.

26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5분쯤 강화군 동막해수욕장에서 60대 남성 A 씨가 몰던 EV6 차량이 갑자기 야영 구역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야영 구역에서 텐트를 설치해 머물고 있던 방문객 2명이 다쳐 출동한 소방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왕복 2차선 도로 갓길 주차구역에 정차를 시도하던 중 연석을 넘어 해수욕장 해송 숲으로 돌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경찰에 "주차 중 차량이 갑자기 돌진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 상해 정도 등을 따져 A 씨를 입건할 계획이다"며 "현재는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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