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광명 종합병원서 불…인천 강화선 텐트로 차량 돌진

이은정 2024. 8. 2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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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5일)저녁 경기도 광명의 한 종합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인천 강화도의 한 해수욕장에서는 차 한 대가 텐트로 돌진해, 야영객 2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이은정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오후 6시 50분쯤, 경기도 광명의 한 종합병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다수의 인명 피해를 우려한 소방 당국은 선제적으로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불은 신고 접수 약 20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입원해있던 환자와 의료진 등 50여 명이 옥상으로 급히 대피했습니다.

불은 2층 외래 진료실에서부터 시작된 거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오후 7시 7분에는 인천 강화군 동막해수욕장 인근에서 차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60대 운전자 A씨가 몬 전기차가 야영 구역에 설치된 텐트로 돌진한 겁니다.

이 사고로 텐트에 있었던 야영객 2명이 다쳤습니다.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경찰에 "주차 중 차량이 갑자기 튀어 나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오후 6시 20분쯤, 인천 영종도 을왕리 해수욕장 부근 갯바위에서 20대 여성이 고립됐습니다.

119을왕리시민수상구조대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9분 만에 구조를 완료했습니다.

이 여성은 사진을 찍으러 갔다가 갑자기 바닷물이 들어차 고립됐으며, 다친 곳은 없는 거로 파악됐습니다.

연합뉴스TV 이은정입니다. (ask@yna.co.kr)

[영상취재기자 : 홍종원]

#광명 #화재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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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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