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방글라데시·인도서 대규모 홍수
[뉴스투데이]
◀ 앵커 ▶
뉴스룸 연결해서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
방글라데시와 인도에서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했는데요.
정슬기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이번 주 초부터 방글라데시와 인도에는 몬순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강이 범람하고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온 마을이 물에 잠겼습니다.
짐을 진 사람들이 물에 잠긴 거리를 건너 대피하는데요.
몬순 폭우가 휩쓴 방글라데시입니다.
폭우로 인해 강이 범람하고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지금까지 인도와 방글라데시에서 42명이 폭우로 인해 숨졌고요.
강이 범람해 제방을 휩쓸면서 방글라데시 주민 500만 명이 고립된 상황입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고립된 주민들에게 식량과 응급 의료 물품을 지원하고 있지만 통신 장애와 도로 유실 등으로 구조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데요.
방글라데시는 보통 우기인 몬순 기간 6월부터 9월까지 많은 비가 내립니다.
하지만 방글라데시에선 이번 홍수의 원인이 인도에 있다는 주장도 나왔는데요.
상류 지역인 인도에서 댐을 개방해 하류인 방글라데시에 홍수가 발생했다는 겁니다.
인도 외무부는 성명을 내고 이를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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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30335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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