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온 정유정…인간의 욕망 탐구하다[위클리 핫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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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스릴러 작가이자 시대의 이야기꾼 정유정(58)이 돌아왔다.
그가 3년 만에 내놓은 신작 장편소설 '영원한 천국'(은행나무)이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 목록 상위권에 올랐다.
'영원한 천국'은 정 작가가 3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소설이다.
악의 3부작으로 불리는 앞선 소설 '7년의 밤'(2011년), '28'(2013년), '종의 기원'(2016년)에서 작가는 인간의 '악'과 대면하고 처절한 사투를 벌였다면, 이번엔 인간의 '욕망'과 정면으로 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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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판 1주일 만에 베스트셀러 소설분야 1위
욕망 3부작 중 두 번째 이야기
25일 온라인 서점 예스24에 따르면 이달 28일 출간 예정인 이 책은 8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종합 4위를 차지했다. 소설·시·희곡 분야에선 1위다.
‘영원한 천국’은 정 작가가 3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소설이다. ‘완전한 행복’(2021년)에 이은 욕망 3부작의 두 번째 책이다. 악의 3부작으로 불리는 앞선 소설 ‘7년의 밤’(2011년), ‘28’(2013년), ‘종의 기원’(2016년)에서 작가는 인간의 ‘악’과 대면하고 처절한 사투를 벌였다면, 이번엔 인간의 ‘욕망’과 정면으로 승부한다.
500쪽이 넘는 압도적인 분량에도 불구하고 숨 쉴 틈 없이 독자를 몰아붙이는 몰입감과 밀고 나가는 서사는 여전하다.
4050세대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40대 독자 구매 비중이 43.1%로 가장 높았다. 이어 50대(26.2%), 30대(17.6%) 순으로 독자들의 지지를 얻었다.
한편 정 작가는 이달 31일 교보문고 팬사인회를 시작으로, 9월 7일 교보문고 보라쇼, 10일 알라딘 북토크(가수 요조 사회), 11일 예스24 북토크(시인 오은 사회) 등을 통해 독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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