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비 두들겨 깼던 '요르단 메시' 알 타마리, 사우디 이적 시도… 김승규와 한솥밥?

김태석 기자 2024. 8. 2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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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당시 한국 골망을 흔들며 한국 축구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었던 요르단 축구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무사 알 타마리의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진출 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됐다.

요르단 에이스 알 타마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도 한국 골문을 겨냥한다.

알 타마리를 원하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샤바브는 현재 부상에서 재활 중인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 김승규가 몸담고 있는 클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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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당시 한국 골망을 흔들며 한국 축구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었던 요르단 축구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무사 알 타마리의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진출 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됐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샤바브가 몽펠리에에 650만 유로(한화 약 96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제안했으나 이를 거부당했다. 이에 알 샤바브는 한층 많은 금액의 이적료 제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알 샤바브와 알 타마리의 합의는 현재 사실상 마친 상태다. 이미 개인 조건과 계약 기간에 대해 완전히 합의를 봤으며, 알 타마리는 사우디아라비아로 활동 무대를 옮기길 바라고 있다.

알 타마리는 지난 카타르 아시안컵 당시 한국을 상대로 두 차례 경기를 치르며 빼어난 퍼포먼스를 보여 한국 팬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당시 '요르단 메시'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특히 한국 축구의 굴욕적인 패배로 기억될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의 승리를 확정짓는 결승골을 성공시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요르단 에이스 알 타마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도 한국 골문을 겨냥한다.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그룹에서 한국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오는 10월 10일 암만 국립경기장에서 맞대결도 예정되어 있다. 알 타마리의 경기력과 컨디션은 이번 원정 승부를 준비하는 홍명보호가 예의주시해야 할 정보라 할 수 있다.

알 타마리를 원하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샤바브는 현재 부상에서 재활 중인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 김승규가 몸담고 있는 클럽이다. 김승규 이외에도 야닉 카라스코(벨기에)·자코모 보나벤투라(이탈리아) 등 유명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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