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어교육도시 기숙사 세탁실 화재 ‘자체진화’…과수원 농막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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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어제 하루 화재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어제(25일) 오전 11시 50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영어교육도시 내 모 학교 기숙사 세탁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보다 앞선 어제 오전 10시 50분쯤에는 제주시 영평동 한 과수원에서 불이 났다가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 배선 일부가 끊어지며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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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어제 하루 화재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어제(25일) 오전 11시 50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영어교육도시 내 모 학교 기숙사 세탁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당시 기숙사 내부 스프링클러 등이 작동하며 별다른 인명피해 없이 자체진화됐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세탁기와 건조기 등이 불에 타며 소방서 추산 5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조기 사용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선 어제 오전 10시 50분쯤에는 제주시 영평동 한 과수원에서 불이 났다가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층 규모의 농막과 감귤나무 10그루가 불에 타며 소방서 추산 9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 배선 일부가 끊어지며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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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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