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플랫폼 남용 책임을 소유주에게 묻는 것은 터무니없어"

박영진 2024. 8. 26.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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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은 플랫폼 남용에 대한 책임을 소유주에게 묻는 것은 터무니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CEO인 파벨 두로프는 숨길 것이 없으며 유럽을 자주 여행하고 있다"면서 "플랫폼이나 그 소유주가 플랫폼 남용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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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은 플랫폼 남용에 대한 책임을 소유주에게 묻는 것은 터무니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텔레그램은 현지시간 25일 최고경영자 파벨 두로프가 프랑스에서 체포된 것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텔레그램은 디지털 서비스법을 포함한 EU 법률을 준수하고 있으며, 업계 표준을 준수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CEO인 파벨 두로프는 숨길 것이 없으며 유럽을 자주 여행하고 있다"면서 "플랫폼이나 그 소유주가 플랫폼 남용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두로프 CEO는 현지시간 24일 개인 전용기를 타고 파리 외곽 르부르제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체포됐습니다.

두로프 CEO는 텔레그램이 돈세탁이나 마약 밀매 등 각종 범죄에 악용되고 있는데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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