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구르족' 중국 대표 FW 압두웨리가 말하는 중국과 한국의 축구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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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신예 공격수 베람 압두웨리가 중국과 한국의 축구 실력 격차를 단적으로 설명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하지만 중국 슈퍼리그나 갑급리그(2부) 경기에서는 상대가 첫 볼 터치에서 나를 제쳤다고 해도 나는 그들을 따라잡을 수 있다. 이게 바로 중국 선수와 한국 선수, 그리고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간 차이점"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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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신예 공격수 베람 압두웨리가 중국과 한국의 축구 실력 격차를 단적으로 설명해 시선을 모았다.
중국 매체 <소후>에 따르면, 압두웨리는 최근 중국 CCTV와 가진 인터뷰에서 본인이 직접 몸으로 느낀 중국과 한국의 격차를 설명했다. 압두웨리는 지난 6월 1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졌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6라운드 한국 원정 경기 당시 경험을 떠올리며 양국의 실력 차를 거론했다.
소수 민족인 위구르족 출신인 압두웨리는 "한국 선수 이강인과 맞붙을 때 이강인은 한 번의 몸놀림만으로도 쉽게 우리를 제쳐나갔다. 우리는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었다"라고 이강인과 볼 경합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하지만 중국 슈퍼리그나 갑급리그(2부) 경기에서는 상대가 첫 볼 터치에서 나를 제쳤다고 해도 나는 그들을 따라잡을 수 있다. 이게 바로 중국 선수와 한국 선수, 그리고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간 차이점"이라고 짚었다. 선수의 개인 역량에서부터 차이가 있다는 게 압두웨리의 진단이다.
한편 압두웨리는 오는 9월 예정된 북중미 월드컵 최종예선 C그룹 첫두 경기를 위한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은 9월 5일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일본 원정을 치르며, 11일 다롄 수오위안 축구경기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홈에서 상대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중국 매체 <시나닷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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